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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내년 1월부터 5G 요금제보다 비싸거나 혜택이 적은 LTE 요금제 46종에 대해 신규 가입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LTE 요금제의 역전 현상을 해소하고, 이용자들에게 더 합리적인 요금제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이루어진 파격적인 조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KT의 요금제 개편 배경과 이유, 상세 내용, 향후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KT의 '파격' 결단 배경
KT가 내년 1월부터 5G 요금제보다 비싸거나 혜택이 적은 LTE 요금제 46종에 대해 신규 가입을 받지 않기로 한 배경에는 정부의 압박이 있습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달 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통신비 인하를 주문했습니다.
특히 5G 요금제 인하 및 중저가 요금제 신설로 LTE 요금제가 상대적으로 더 비싸진 '역전 현상'을 손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KT는 LTE 요금제 46종을 재정비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2. LTE 요금제 개편의 상세 내용
KT는 내년 1월 2일을 기점으로 LTE 요금제를 전면 개편할 계획입니다.
5G 요금제보다 비싸거나 혜택이 부족한 LTE 요금제에 대한 신규 가입을 받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 기존 이용자에 대해서는 기존 요금제를 그대로 유지합니다.
개편 대상 요금제는 총 46종으로, 일반 요금제 38종과 시니어, 청년, 주니어 전용 요금제 3종, 듀얼번호, 스마트기기 전용 요금제 5종 등이 포함됩니다.
월 4만4550원에 데이터 250MB, 음성통화 400분, 문자 400건을 제공하는 LTE 요금제가 대표적입니다. 이는 월 3만7000원에 데이터 4GB, 음성통화·문자 무제한인 ‘5G 슬림’ 요금제에 비해 비싼 가격에 혜택이 적습니다.
3. KT의 요금제 개편 목적
KT의 이번 요금제 개편은 주로 LTE 요금제의 역전 현상을 해소하고, 이용자들에게 더 합리적인 요금제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LTE가 5G에 비해 속도가 느림에도 불구하고 더 비싼 요금을 내는 상황은 불합리하다는 정부와 국회의 지적이 이어져왔습니다.
통신 3사는 지난해부터 5G 요금제 최저 구간을 잇달아 하향 조정했으나, LTE 요금제는 상대적으로 변화가 적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조치를 통해 LTE 요금제를 개편하고, 이용자들의 요금 부담을 줄이려는 것입니다.
4.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대응
KT의 요금제 개편 소식에 따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조만간 LTE 요금제를 개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통신 3사는 유상임 장관과의 만남에서 "연내 5G보다 비싼 LTE 요금제는 가입을 중단시키겠다"고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비슷한 시기에 요금제 개편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전반적인 통신비 인하를 목표로 한 정부의 압박과 맞물려 있습니다.
5. LTE 요금제 개편의 향후 전망
KT의 요금제 개편은 LTE 요금제의 역전 현상을 해소하고, 이용자들에게 더 합리적인 요금제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개편이 모든 이용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일부 이용자들은 기존 요금제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을 수 있으며, 새로운 요금제에 대한 혼선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KT는 이용자들이 새로운 요금제로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충분한 안내와 지원을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마치며..
KT는 내년 1월부터 5G 요금제보다 비싸거나 혜택이 적은 LTE 요금제 46종에 대해 신규 가입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LTE 요금제의 역전 현상을 해소하고, 이용자들에게 더 합리적인 요금제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이루어진 파격적인 조치입니다.
이번 요금제 개편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이용자들의 통신비 부담이 줄어들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