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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기아 EV5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스포티지 크기의 실용적인 전기 SUV로 주목받고 있는 EV5는 과연 얼마에 살 수 있을까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기아 EV5 가격과 상세 제원, 그리고 출고시기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핵심 정보 링크
https://www.kia.com/kr/vehicles/ev5/
https://www.ev.or.kr/
1. 기아 EV5 출고시기 - 언제 만날 수 있을까?
기아 EV5는 2025년 9월 국내 출시가 유력합니다.
현재 광주공장에서 쏘울 생산라인을 개량하여 EV5 전용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2025년 5월 쏘울 단종 이후 본격적인 EV5 양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중국에서는 이미 출시되어 인기를 얻고 있지만, 국내 모델은 한국 시장에 맞춘 별도 사양으로 개발되고 있어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2. 기아 EV5 가격 - 실제로 얼마에 살 수 있을까?
가장 궁금한 부분인 가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 보조금 적용 전: 4,500만원~5,500만원
- 보조금 적용 후: 3,000만원~4,500만원
EV5의 실구매가는 지역별 보조금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국고보조금 외에도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최대 1,500만원 이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특히 스포티지와 비슷한 가격대로 책정될 예정이어서, 기존 내연기관 SUV에서 전기차로 갈아탈 분들에게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구분 | 예상 금액 | 비고 |
---|---|---|
기본 출고가 | 4,500만원~ | 트림별 차등 |
국고보조금 | 최대 680만원 | 2025년 기준 |
지자체보조금 | 200만원~800만원 | 지역별 상이 |
실구매가 | 3,000만원대~ | 보조금 적용 후 |

3. 기아 EV5 제원 - 크기부터 성능까지 상세 분석
EV5는 준중형 SUV 사이즈로, 실용성과 효율성을 모두 잡은 균형감 있는 차체를 자랑합니다.
- 전장: 4,615mm (스포티지보다 약간 작음)
- 전폭: 1,875mm
- 전고: 1,715mm
- 휠베이스: 2,750mm
트렁크 용량은 기본 513L로 충분하며,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718L까지 확장 가능합니다. 가족 나들이나 캠핑용품 적재에도 전혀 부족함이 없죠.
E-GMP 플랫폼 기반의 전륜구동 방식을 채택하여, 기존 EV6보다 경제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합니다.

4. 배터리 용량과 주행거리 - 얼마나 멀리 갈 수 있을까?
EV5의 배터리 사양은 중국 모델과 국내 모델이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 배터리 용량: 72.6kWh~82kWh
- 1회 충전 주행거리: 400km~500km 이상
- 배터리 타입: NCM (삼원계)
중국 모델의 경우 88.1kWh LFP 배터리로 720km까지 주행 가능하지만, 국내에서는 안전성과 충전 인프라를 고려해 NCM 배터리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충전 성능도 매우 인상적입니다.
- 50kW 충전기: 10%→80% 약 57분
- 350kW 초고속 충전기: 10%→80% 약 36분
5. 성능과 편의사양 - 드라이빙의 즐거움까지
EV5는 단순한 실용차를 넘어서 드라이빙의 재미까지 제공합니다.
- 최고출력: 217마력~229마력
- 최대토크: 35.7kgf·m
- 0→100km/h 가속: 5.2초~7.4초
HDA2 (고속도로 주행보조 2단계)와 RSPA2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 2단계) 등 최신 첨단 안전 기술이 기본 적용됩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기존 V2L (차량→전력공급) 기능에 더해 V2G (차량↔전력망 양방향) 기술까지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집에서 전력 공급원으로 활용하거나, 전력회사에 전기를 판매할 수도 있다는 의미죠.
마무리
기아 EV5는 2025년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매력적인 전기 SUV입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적인 크기, 그리고 충분한 주행거리까지 갖춰 국내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각종 보조금을 활용하면 3천만 원대부터 구매 가능해, 기존 내연기관 SUV에서 전기차로 전환을 고려하시는 분들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출시가 확정되면 시승 예약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미리 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